차세대 3차원 PC그래픽 지원 규격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다이렉트 3D API에 멀티플 텍스처,인바이런먼트 매핑,그리고 범프 매핑이 새로운 3차원 그래픽의 기능으로 채택됐다.
18일 한국트라이텍(대표 윤두식)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톤에서 열린 「MeltDown’97」에서 MS는 트라이텍이 개발한 3D그래픽 칩인 피라미드3D(TR25202)가 독자적으로 구현하는 멀티플 텍스처,인바이런먼트 매핑,그리고 범프 매핑을 자사의 다이렉트X 버전 5.0a 및 6.0의 지원기능과 특성으로 발표했다.
한국트라이텍은 피라미드3D가 MS의 다이렉트X 5.0a 및 6.0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3차원 그래픽 칩으로 이 기능들을 이용하면 CPU에 부담을 주지않고 별도의 지오메트릭 칩 없이 그래픽에서 사물의 표면을 정밀하고 빠르게 표현할 수 있고 사물의 이동에 다라 표면의 각 부분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3D 그래픽 칩에서 불가능했던 금속 표면 효과,거울 또는 유리의 반사효과, 투영효과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실제와 똑같은 3차원 그래픽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재 국내에서도 컴퓨터 및 게임 업체들이 이 칩을 이용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