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는 사업에 유망한 아이디어를 발굴, 투자자에 연결시켜 주는 「천리안 정보통신 투자포럼(ICVIP)」을 천리안에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콤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관련 유망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가 등은 물론 창업 2년 이내의 벤처기업이 사업계획서를 PC통신인 천리안에 접수하고 이를 정보통신 벤처기술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해 우수창업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투자상담회를 개최해 투자자들을 연결시켜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투자자와 예비창업자간 중개역할 뿐 아니라 예비창업자와 정보통신 벤처캐피탈 투자자와의 정례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을 활성화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창업을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와 데이콤은 「천리안 정보통신 벤처투자포럼」에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이 원할 경우 오는 11월부터 천리안을 통해 공개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