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임.교육용 SW 대량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18일 용산전자월드빌딩내 소프트웨어플라자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게임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 4종을 일제히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짱구는 못말려」와 「임진록」등 국산게임과 「헬로잉글리쉬 2」,「EBS가정학습플러스」등 교육용 타이틀이다. 이중 「짱구는 못말려」는 일본에서 커다란 인기를끌고 있는 만화의 캐릭터를 채용, 윈도우 95용 게임으로 제작된 아케이드게임이며 「임진록」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맛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게임이다.

또 「헬로잉글리쉬 2」는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헬로잉글리쉬」의 후속편으로 역시 EBS가 방송중인 초등학교 영어프로그램인 헬로우 잉글리쉬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어학습타이틀이다. 「EBS가정학습플러스」는 39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교육부의 교과과정 개편에 맞추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대상으로 개발한 대화형 교과학습타이틀로 한 패키지에 1, 2학기분 CD롬타이틀 두장과 20회분의 모의고사 문제집과 해설서를 수록하고 있다.

삼성은 다음달에도 영웅전설시리즈의 4편인 「영웅전설 」과 미국 현지의 생생한 삶을 느낄수 있는 영어학습교재 「스피커업」을 내놓는 등 타이틀의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올해 안으로 80여종 이상의 다양한 게임 및 교육용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원철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