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영상사업단은 <97신판 전설의 고향>을 오는 8월 대여용 비디오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설의 고향 단골소재로 인기스타를 배출해온 「구미호」와 1천 3백년 전용으로승천하기 위해 도를 닦던 이무기와 눈먼 소녀의 사랑을 그린 「검룡소애」등 총16부작을 대여용 비디오로 내놓는다.
그동안 소비자직판 비디오를 주로 출시해온 KBS영상사업단측은 『이번 작품이 3차원 사이버웨어 기법과 모션캡쳐방식을 동원하고 <은행나무침대>팀의 특수분장을 사용하는등 완성도가높아 대여용 비디오납량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합한 프로그램이 있으면대여용 비디오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97신판 전설의 고향> 공급가격을 일반 대여비디오의 2만2천5백원보다 낮은1만 4천원 내외로 책정,비디오숍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