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대표 정진수)는 총개발비 10억원 규모의 티켓 예, 발매관리 전산망인 「티켓네트」(가칭)를 개발,오는 8월 2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켓네트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릴 「세계연극제 97서울/경기」행사를 대비해 개발된 것으로 티켓 예, 발매로부터 일정, 운영, 결산 등 총체적인 행사관리가 가능하다.관련 단말시스템은 이달 24일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각 공연장,한일은행 7개지점,대학로티켓박스등총 3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티켓 예, 발매관리전산망구축에는 한국휴렛팩커드가 NT서버 1대를 포함해 PC 32대(14대 무상제공,18대1년간무상임대),레이저프린터 31대,네트워크장비인 라우터 34대등의 컴퓨터 하드웨어를 지원했으며 한국통신이 프레임 릴레이네트워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국연극협회는 세계연극제 이후에도 티켓네트를 지속적으로 관리,오는 98년 상반기까지 50개소,같은해 하반기까지 1백개소로 시스템설치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