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 클린룸용 소모품 시장 진출

반도체 유통업체인 석천(대표 강병천)이 클린룸용 소모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소모품 전문 제조업체인 텍스와이퍼社와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와이퍼,스왑(Swab) 등 각종 클린룸용 소모품을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텍스와이퍼가 생산하는 폴리에스터 및 자연섬유 와이퍼와 각종 크기의 스왑 제품은 물론 클린룸용 비알콜성 세척용제 및 고청정 사무용품들을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이 회사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부터는 각종 클룸용 소모품의 국내 생산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텍스와이퍼사는 고급 제품 위주의 클린룸용 소모품을 생산, 현재 IBM,인텔 등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와이퍼류 시장의 75%를 점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