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총 5백10억원을 투입,수원공장내에 최첨단 시설의 종합연구소를 건설한다.
삼성전기는 정보통신용 부품 중심의 사업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면서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수원의 SMPS 공장부지에 건평 1만평 규모의 종합연구소를 내년 7월까지 새로 건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종합연구소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에 각종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추는 한편 무선통신연구실, 디지털응용연구실, ASIC연구실 등 기존 연구소의 연구기능을 모두 흡수,정보통신용 부품 및 소재 등 각종 첨단 전자부품을 개발하게 된다.
종합연구소가 들어서는 SMPS공장은 생산설비를 중국공장과 사내기업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이관함으로써 사실상 비어있는 상태로 삼성전기는 이미 이 공장 건물의 철거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