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 印 민간기업에 위성사용 소유권 인정

【뉴델리=新華聯合】 인도 정부는 국가가 독점적으로 이용해온 인사트 인공위성 송수신기를 민간기업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민간기업들의 위성 소유권도 허용키로 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열린 내각회의에서 인도 민간기업들의 위성 소유와 조정을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고 통신국이 주파수 할당 업무를 맡도록 했다.

인도의 민간 위성들은 국가 위성과 마찬가지로 취급할 예정이며 위성궤도상에서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된다.

<> 日 케이블TV 2개사, 전화서비스 시작

【도쿄=共同聯合】 일본의 케이블TV업체 2개사가 케이블TV망을 통해 저가의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티투스 커뮤니케이션스社와 주피터 텔레컴社는 각각 6월과 7월에 경쟁업체인 NTT에 비해 요금이 최고 40%가 싼 전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케이블TV를 통한 전화서비스가 고속 인터넷 통신에도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티투스의 전화서비스 요금은 처음 1분간은 4엔이며 낮 시내전화는 3분에 10엔으로 NTT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케이블TV를 이용한 장거리전화의 경우 NTT보다 훨씬 싸서 수 년내로 NTT의 고객 20%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티투스측은 예상했다.

주피터도 NTT보다 최소 15% 저렴한 요금을 부과하며 낮동안의 장거리전화는 40% 가까이 싸다.

<> MSN 최신버전 4.4분기 출시

【레드먼드(美워싱턴州)=블룸버그聯合】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망인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의 최신 버전이 현재 5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배포돼 시험 운용중이며 올 4.4분기중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N 최신 버전은 인터넷 주소록이 확대돼 더 많은 웹 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으며 전자 우편을 보낼 때 상대방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중인지의 여부를 알려주는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전자 우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S에 따르면 이 새로운 MSN 버전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 인터넷 익스플로러 4.0과 완벽한 통합체제를 갖춰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MS가 운영중인 온라인 서비스망인 MSN은 현재 약 2백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 福建省 대만 직통 우편 통신 가능

【福州=신화연합】 중국 福建省과 대만을 직접 연결하는 우편 및 통신서비스가 시기가 성숙되는 대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복건성의 우전 책임자가 밝혔다.

그는 현재 대만측이 3불통 정책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는 우편 및 통신서비스 연결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복건성과 馬祖 및 金門島를 왕래하는 우편선을 운항하고 廈門과 금문도를 해저 광케이블이나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연결해 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위성을 이용한 통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