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제품 전면에 알루미늄 패널을 부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미니컴포넌트(모델명 AMI-806L)를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통합앰프, 디지털 튜너, CDP, 카세트데크 등 4단 분리형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제품 전면에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패널이 채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뿐 아니라 음의 진동에 의한 소리의 왜곡현상까지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카세트 데크 부분은 테이프를 전면에서 삽입하는 서랍형태의 전자식 데크를 장착했으며 CDP는 최대 6장까지의 CD를 수납할 수 있다. 데크와 CDP부에는 노래를 10초간 재생해주는 곡소개 기능이 채용돼 일일이 곡을 찾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구간 반복기능도 있어 외국어 회화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스피커시스템은 고음재생용 트위터, 중음재생용 미들레인지, 저음재생용 우퍼 등 3웨이 방식이며 정격출력은 1백10W다. 소비자가격은 89만8천원.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