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X칩을 탑재한 PC가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 국내 주요 컴퓨터업체들은 우수한 멀티미디어환경을 제공하는 MMX칩을 탑재한 PC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MMX 1백66㎒ 저가형 및 고가형 제품인 「매직스테이션 X시리즈」와 2백㎒ 칩을 탑재한 고성능의 「매직스테이션 프로」를 출시, 수요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보컴퓨터도 주력기종인 드림시스를 MMX 1백66㎒ 및 2백㎒로 대체하고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대우통신과 현대전자도 주력모델인 「코러스프로넷」과 「멀티캡포인트」에 MMX칩을 탑재,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국내 PC시장은 MMX칩을 탑재한 PC가 완전 주도할 전망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