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 7월 추천작

<임진록:H.Q팀>

1592년 조선선조25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제작된 윈도우 전용 전략시뮬레이션게임.전작(충무공전)과는 달리 조선뿐 아니라 일본군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뿐아니라 2인이상의 멀티플레이어도 지원하고 있다.고해상도,CD트랙을 사용한 배경음악의 연주,훨씬 넓어진 지도와 육해공군의 다양한 캐릭터추가등 기본적인 게임기능이 향상됐다.

사용자가 게임습관에 따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아이콘등록인터페이스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캐릭터 생산,건물생산등과 같은 기본명령이외에도 수리나 해체등의 모든 명령어를 쉽게 등록하여 단축키나 마우스 조작만으로 아무때고 사용할 수 있다.비,번개등의 기상현상과 밤낮의시간변화에 따른 전략적요소가 증가해 시뮬레이션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박진감넘치는 전투장면은 역사속으로 몰입하게 한다.캐릭터간의 천적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여 절대강자가 등장하지 않도록 하는 등 치밀한 게임구성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 게임은 640*480,800*600,1024*768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한 486DX2/100MHz이상의 IBM기종에서 즐길 수 있다.

<언더리언:새론소프트>

AD 2012년,거대한 유성이 바다에 떨어진다.유성이 떨어진 지역에서는 이상한 기운과 불안정한 징후가 나타나게 되고 이를 연구하기 위한 과학단지가 조성된다.그러나 과학단지의 연구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단지는 폐허로 변해간다.폐쇄된 과학단지에서 실종된 박사가 자료들을 비밀히 연구한 결과 유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한다.이 생명체는 자기스스로 세포를 증식시키면서 연구단지를 장악해 가면서 지구를 위협하는 데......

<언더리언>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여러 종류의 생명체를 등장시키지 않고 단순히 외계생명체와가상의 미래군대와의 전쟁을 모토로 한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플레이어는 침략자 외계생명체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미래자원 타르타늄광산을 사수해 지구의 위협을 구해내야 한다.

최근 게임의 기본사양이 되고 있는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는 데 최소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지원가능하다.이 게임에는 육해공군에 걸쳐 15종류가 넘는 유니트와 27개에 달하는 건물들이 등장하고 있다.깔끔한 애니메이션의 동영상처리로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다양한 효과음향과 편리한 조작성등을 강조하고 있는 이 게임은 일부 장면에서 실제 폭파장면등을 삽입 사실감을 높여주고 있다.

<왕도의 비밀:한겨레정보통신>

최인호의 원작소설을 드라마한 SBS-TV의 <왕도의 비밀>을 게임으로 각색한 작품.문체부의 사전제작지원비를 받은 이 작품은 드물게 삼국시대의 백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어드벤쳐게임이다.

서력 462년.백제 21대왕 개로왕 8년.태조 온조가 왕국을 창건한 지 어언 오백년이 흐른 지금,나라의 안과 밖이 이처럼 혼란에 빠져본 적은 없었다.백제의 2대 토호세력인 진씨문중과 해씨 문중의 왕권다툼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백제의 변방은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또한 세자의 책봉을 둘러싼 왕궁의 피비린내 나는 혈투는 극에 달해있었다.지친 백성들은 난세에 휩싸인 백제를 구할 영웅으로 해사화왕비가 임신한 왕자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린다.그러나 불공을 드리러 갔던 해사화왕비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개로왕은 2인의 인물을 보내 해사왕비를 구출하고 井자의 비밀을 밝혀내도록 하는 데.....

백제고유의 건축양식,의복,무기,풍경등이 재현되어 있어 게임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다.초당 24프레임으로 실시간 플레이되는 3차원폴리곤 캐릭터로 화려하고 풍부한 비쥬얼 신과 3차원특수효과등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30여종이 넘는 방대하고 섬세한 캐릭터와 다양하고 역동감넘치는 리얼타임 카메라연출등이 돋보인다.배경음악과 주제곡이 담긴 오리지날사운드는 게임의 효과를 배가시켜준다.

<짱구는 못말려:리얼리티 위버>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 및 캐릭터를 채용해서 제작된 아케이드 게임.이 게임은 배경에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고 만화에 등장하는 사건을 기초로 스토리가 전개돼 사용자들이 주인공 짱구의 다양한 행동을 간접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원작에 등장하는 엄마,아빠,동네 아줌마 등이 짱구를 도와 적 캐릭터에 맞서 함께 싸우거나 아이템을 건네 주는 등 다수의 협력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게임중간중간에 수십가지의 이벤트를 적절히 배정,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켰으며 숨겨진 스테이지에 간단한 게임들을 포함시켜다양한 양식의 게임을 지원한다.

게임의 기본 동작은 걷기와 점프,잠그기가 있으며 이 동작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고 아이템을 먹으며 적을 공격한다.아이템은 점수,공격,이동 등으로 구성됐다. 점수아이템은 쵸코비,바나나,각종 과일로 이루어져 있어 이를 먹으면 점수가 올라가며 공격아이템은 직선으로 나가는 총,곡선 공격이 가능한 물폭탄과 야구공, 엄마, 아빠 등의 협력캐릭터를 소환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소환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스프링, 쓰레기통 등 짱구를 빠른 속도로 이동시킬 수 있는 이동 아이템이 있다.

<캠퍼스 러브스토리 :남일소프트>

이 게임은 어드드벤쳐게임 못지 않은 방대한 스토리에 육성 및 연예시뮬레이션이 조화된 성인용 게임이다.신입생인 주인공이 대학에 입학한 다음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4년 동안 다양한 여학생들을 만나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스케줄과 데이트모드에서는 철저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며 어드벤쳐로 진행되는 이벤트모드에서는 확실한 연예기술을 요구한다. 등장인물의 경제력, 외모 등의 수준을 나타내 주는 15가지의 섬세한 심리 패러미터가 있어 사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수준을 결정한다.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스케줄과 데이트모드에서는 철저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며 어드벤쳐로 진행되는 이벤트모드에서는 확실한 연예기술을 요구한다.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현재이며 게임을 통해 신세대들의 문화가 펼쳐진다. 사용자는 게임을 시작하면 오렌지타입,모범생,컴퓨터광,고학생 등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으로 설정한다.자신의 캐릭터를 설정 한 후 사용자는 각자 독특한 개성을 소유한 9명의 여성 캐릭터들과 만나 자신의 강점을 살려 구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