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서비스(대표 박상현)는 통신판매 사업을 강화키로했다.
한컴서비스는 이를 위해 기존 통신판매 사업의 명칭을 「한컴다이렉트」 확정하고 한글과컴퓨터 및 한컴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의 일부만을 할애해 사용하던 통신판매 코너를 지난주부터 별도의 사이트로 독립,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용산 관광터미널4층에 운영해 오던 한컴서비스센터를 통신판매 전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컴플라자」로 전환해 한컴다이렉트의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컴서비스는 통신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이서와 제휴를 맺고 펜티엄Ⅱ MMX 2백66MHz급 에이서 멀티미디어 컴퓨터(PC)를 비롯, 데스크톱PC 아스파이어, 에이서 노트북PC 등을 공급받아 지난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회계프로그램 전문 개발사인 한국에스앤에스소프트사의 윈도용 회계프로그램 「플러스회계」를 상품화하는 등 신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한컴다이렉트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컴퓨터, 주변기기, 각종 소프트웨어를 포함 총 70여종이며 기존 통신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망 중소프로그램 개발사를 직접 육성해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저가에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컴서비스는 한컴다이렉트 출범 및 한컴플라자 개장 기념으로 내달 3일까지 에이서 데스크톱 및 노트북PC를 최고 40% 인하한 가격에 판매하고 소비자가격 36만2천원인 「한글코렐드로 7.0」을 25만3천원에, 1백52만4천원인 「코렐 스톡포토라이브러리」를 1백10만원에 할인판매한다.
또 한컴프라자 방문 고객 전원에겐 T셔츠를 무료로 증정하며 7월 한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어도비포토샵 활용방법을 무료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