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는 최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방안중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폐지 내용이 또다시 포함되자 한편으로는 반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어서 주목.
한 관계자는 『통산부가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폐지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주무부처인 재정경제원이 꿈쩍도 않고 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그나마 개선책으로 넣어 준 것만도 감지덕지로 생각한다』고 한마디.
다른 한 관계자도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폐지는 이제는 구호로만 그칠 게 아니라 진지하게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통산부도 이 문제를 산업구조 개선책으로 만 내놓을게 아니라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일침.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