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제너럴(대표 김용대)이 통신전용 보조기억장치(RAID)를 공급한다.
24일 한국데이타제너럴은 최근들어 신규 통신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전산시스템 구축및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전용 RAID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통신 전용 RAID(모델명 텔레스토)를 이달말경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한국데이타제너럴이 판매에 나선 「텔레스토」는 모토롤러의 1백33MHz급 「파워PC603E」칩을 CPU로 채택한 RAID 콘트롤러 기반 위에 8.8GB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0개를 얹어 최대 88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교환기와의 접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48V의 전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초당 10∼15.5MB의 정보전달속도를 지니고 있다.
한국데이타제너럴 손영진 상무는 『최근들어 국내 신규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중대형컴퓨터와 교환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CTI(컴퓨터, 통신 통합)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어 통신전용 RAID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한국데이타제너럴은 이달 말부터 이 제품을 본격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