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양대 홈쇼핑사가 개국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1일 개국 2주년을 맞는 양대 TV홈쇼핑업체들은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경품제공 및 신상품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는 기념사은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39쇼핑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6일간 실시하는 사은행사 기간중 신상품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6회에 걸쳐 추첨,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보석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반떼 승용차와 동남아지역 여행항공 티켓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전세계 희귀보석전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영한다.
또 전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는 「5% 적립금 서비스」를 별도로 실시하고 적립된 금액은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홈쇼핑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 동안 레저용품, 보석, 의류 등을 최고 55%까지 할인판매한다.
LG홈쇼핑은 행사기간중 「더블찬스 할인서비스」를 마련, 하루 세차례 일정 시간대에 하이쇼핑 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 5%의 2배인 10%를 적립해주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송 2년간을 통털어 최고금액 주문 고객과 최다수량 주문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시청자퀴즈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사은행사가 케이블TV 가입자가 2백만가구를 돌파한 상황에서 무점포 판매의 총아로 떠오른 TV홈쇼핑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가격경쟁과 함께 서비스 경쟁체제로 진입하는 신호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