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영업현장에서 실무를 해온 가전업체 마케팅부장이 15년간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굴러들어오는 실전 마케팅」이란 책자를 발간, 화제다.
그 주인공은 삼성전자 중부지사 마케팅부장인 전옥표씨. 그는 영업기획 등 스태프부서와 현장영업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쌓은 영업노하우와 다년간 영업사원 및 주부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강의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동안의 마케팅 관련서적들은 일반 이론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었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 이책은 이러한 단점을 풍부한 이론과 컨설팅 경험위주로 극복하고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행해야 할 영업활동의 기본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불황에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리점과 호경기에 누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리점들의 성공비결을 자세하게 기술했으며 조그만 환경변화에도 힘을 못쓰고 문을 닫는 대리점들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이 책은 가전, 이동통신기기, 컴퓨터 대리점들의 임직원은 물론 전문지식 없는 독자들도 유통점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별어려움없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 부장은 『자칫 이론적으로 흐를 수 있는 대리점의 마케팅 활동을 국내외의 수많은 성공사례를 활용해 설명함으로써 특히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