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대종상영화제 9월 전북 무주리조트서 열린다

제35회 한국대종상영화제가 오는 9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다.

(주)무주리조트는 26일 국내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대종상영화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무주군 무주리조트내 「티롤호텔」 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대종상영화제는 9월 18∼24일까지 예심이 실시되고 27일 개막식에 이어 전야제(10월 3일) 시상식(10월 4일)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신인배우 선발대회를 비롯해 영화박물관, 영화캠프, 아마추어 영화제, 축하패션쇼, 애니메이션영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영화협회와 쌍방울그룹은 올초 97년부터 10년 동안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등에서 한국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영화협회 김지미 회장은 최근 전라북도를 방문, 이번 대종상영화제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홍보와 관객참가 유도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