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 「7월 우수게임」 수상작은 한겨레정보통신(대표 이정근)의 「왕도의 비밀」이 선정돼 30일 오전 문화체육부 장관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게임은 최인호의 원작소설(왕도의 비밀)을 바탕으로 한겨레정보통신이 SBS프로덕션과 공동으로 제작한 3D 폴리곤 액션어드벤쳐 작품으로 백제 21대 개로왕시대를 배경으로 납치당한 해사화왕비의 구출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목만치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윈도우95전용인 이 게임은 30여종이 넘는 방대하고 섬세한 캐릭터와 고증을 통해 백제고유의 건축양식, 의복, 무기, 풍경 등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뛰어나다. 게임 CD롬과 함께 배경음악 및 주제음악을 담은 CD 등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