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타이틀개발 전문업체인 세광테이타테크가 인터넷서비스 및 출판사업을 펼친다.
세광데이타테크(대표 박세원)는 최근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해 다음달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오는 9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자사타이틀의 홍보 및 판매와 노래방 타이틀인 <즐거운 노래방>등에 담긴 4천여곡의 국내가요의 통신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광데이타테크는 국내 미술사와 작품,작가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올 연말까지 구축해 내년부터는 홈페이지에 사이버갤러리란을 마련,미술작품 판매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국내 중견작가와 접촉,사이버갤러리구축에 필요한 자료 및 저작권관계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광데이타테크는 올초 초등학교 전학년 수학과목과 유아용 학습지 등 총 30여종의 학습지를 출시,출판사업에 나섰으며 다음달에는 2학기 초등학교 수학학습지 등 40여종의 학습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광데이타테크의 박지호 부사장은 『CD롬 타이틀시장의 장기적인 불황등으로 인터넷,학습지출판 등의 신규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신규사업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