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등 9개 대학에 국산주전산기와 단말기(펜티엄급 PC)등 총 28억원 규모의 전산 장비가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국산주전산기 지원 대상학교로 경기지역의 강남대, 대진대, 안양대, 충남지역의 건양대, 중부대, 전남지역의 동신대, 여수수산대, 경북지역에 금오공대, 경일대 등 9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는 국산주전산기 1대와 펜티엄급 PC 15대, 프린터 2대 및 관련 사무집기가 각각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국산 주전산기가 보급된 대학은 지난 91년부터 96년가지 지원된 41개 대학을 포함, 50개 대학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통부의 대학 국산 주전산기 지원사업은 대학의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국산 주전산기 보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 91년 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