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승하차에 편리하도록 바닥높이를 낮춘 「초저상버스」와 공해배출을 줄일 수 있는 「압축천연가스(CNG)버스」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저상 버스는 버스 실내 바닥높이가 평균 34cm에 불과,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도로여건에 맞춰 차체 바닥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3개의 대형 승강문이 달린 이 버스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중간문에 휠체어 탑승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CNG를 기본연료로 쓰는 버스의 경우 동급 디젤엔진 버스에 비해 공해배출량이 적고 가속성능과 연비효율이 나은 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