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시스템(대표 김영대)은 펜티엄 시스템에 멀티채널 MPEG-1 압축보드를 탑재한 고성능 디지털영상보안시스템 「스파이더」를 개발, 이달 안에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다림이 지난 3년간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상품화한 스파이더는 기존 MJPEG 방식의 디지털 보안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동화상을 직접 테이프 레코더처럼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원도NT 환경에서 PCI보드 1장당 8채널의 디지털 동영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돼 멀티채널 리모트 모니터링시스템과 감시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일반 PC에서 32채널의 MPEG을 최대 12Mbps까지 캡쳐해 저장할 수 있으며 영상에 의한 운동감시, 네트웍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감시 등의 통합기능을 지원한다.
다림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안장비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문의 (02)516-6471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