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이크로, 美에 통신전용 유닉스서버 수출

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의 통신전용 유닉스 서버가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된다.

1일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올초 자사 통신전용 서버 「TG서버울트라 2000」를 북미 시장에 독점 공급키로한 미국 서버용 버스카드 전문업체인 시메스가 최근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통신전용 서버를 썬마이크로시스템즈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시미스사는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TG서버울트라2000」을 「그래닛」이라는 모델로 변경해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공급하게 된다.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통신전용 서버와 시미스사의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솔루션을 묶어 콜센터시스템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