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7월 넷째주(21∼26일) 추천작은 네오소프트의 종합 통신패키지, 생동컴피아의 유아용 학습타이틀, 한빛네트의 영어학습 타이틀, 고려지앤엠의 사이버 미술관용 타이틀, 온네트의 인터넷 게시판 운영 서비스 시스템, 에이아이소프트의 단위농협관리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네오소프트의 「네오스페이스」는 PC통신용 에뮬레이터, 팩스송수신, 전화통화 기능을 통합한 종합 통신소프트웨어. 모뎀이나 텔넷 접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PC통신을 위한 「네오네트」, 자동응답기 기능의 「네오ARS」,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네오 스피커폰」 등 기능별 소프트웨어들이 한묶음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팩스송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생동컴피아의 「생동 컴퓨터 유치원」은 유치원의 학습과정을 정리한 유아용 학습타이틀. 재미있는 동화나라를 여행하면서 기본적인 영어학습과 색종이접기, 음악, 과학, 게임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총 27개 단원으로 돼 있으며 혹부리 영감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빛네트의 「세계로 가는 영어회화」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 영어학습 타이틀. 생활주변의 일상적인 상황들을 현지인의 대화를 통해 보고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다. 총 20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주일에 한 단원씩 학습하도록 했다. 90분 분량의 동영상이 수록돼 있고 영어와 한글 캡션기능을 제공한다. 문화를 이해하면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고려지앤엠의 「한국회화 5천년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회화작품들을 시대별로 수록한 인터넷 서비스용 멀티미디어 콘텐트. 시대별로 그 시대의 문양을 이용한 그래픽 이미지로 단장했고 자바스크립트로 용어설명을 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해설과 참고문헌을 검색어를 통해 검색해 볼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뿐 아니라 PC통신이나 CD롬 타이틀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온네트의 「인터넷 무료 게시판, 방명록 시스템」은 기업이나 개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판이나 방명록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시스템.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게시판이나 방명록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홈페이지 제작시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소프트의 「경제사업부 시스템」은 단위농협의 경제사업부나 일반 농약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리용 소프트웨어. 거래처별 구매전표와 조합원별 판매전표 입력만으로 각종 원장과 결산서를 출력해 볼 수 있다. 실무자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수기작업과 같은 화면으로 구성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품원장의 매출원가를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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