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 진공마이크로 전자기술학회(IVMC 97)에 사전등록한 외국인이 1백50명에 달해 이번 대회가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로 마감된 사전등록인이 예상을 넘어서 국내참가자 및 대회당일 등록하는 외국인까지 합치면 이번 대회 참가자수가 다른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처럼 참가자들이 몰리는 것은 타 대회와 달리 별도의 전계방출디스플레이(FED) 패널세션을 운영,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IVMC 97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며 총 1백50여편의 FED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