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부산지사와 부일이동통신이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내 호프데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부산지사는 사원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한달에 한번 「사내 호프데이」를 정하고 최근 처음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사내 식당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은우 부산지사장을 비롯 전 지사직원들이 참석하여 마음껏 마시고, 즉석 노래자랑 대회를 갖는 등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부일이동통신은 지난해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사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사내 호프데이」를 처음 마련한 후 매월 한번씩 개최하고 있다.
SK텔레콤 부산지사와 부일이동통신의 사내 호프데이는 같은 직장내에 누가 근무하는지조차 모른 채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온 사원들에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제공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부서간 상하간의 원할한 의사소통과 공동체의식 함양의 장으로 「사내 호프데이」를 앞으로도 계속 실시해 새로운 사내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