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대표 짐 윌슨)는 최근 대우전자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 자사의 기계 및 부품설계용 소프트웨어인 「프로엔지니어」를 대우전자 13개 사업부에 설치해 제품 개발 자동화업무에 적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PTC코리아는 대우전자에 프로엔지니어를 총2백50개 시트를 공급함에 따라 이 회사의 제품 개발 관련업무를 자사 제품으로 사실상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윌슨 PTC 코리아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대우전자 제품 개발 과정을 동시공학적 환경으로 재구축해 제품개발 주기 단축 및 원가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대우전자를 주요 레퍼런스 사이트로 확보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TC가 공급하고 있는 프로엔지니어는 워크스테이션 및 PC 상에서 3차원 그래픽 설계를 지원해주는 소프트웨어로 현재 전세계 1만4천여개 업체가 제품 개발 자동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