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지국용 수동부품업체인 액티패스(대표 박헌중)가 개인휴대통신(PCS) 기지국용 저잡음증폭기(LNA) 사업에 참여했다.
액티패스는 최근 능동부품 사업강화 방침에 따라 중전력증폭기를 개발한데 이어 총 1억원 가량을 투입,연구한 끝에 최근 1.8GHz 대역의 PCS 기지국용 LN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LNA는 잡음지수가 0.9dB,이득값이 40dB로 우수하고 특히 열화억제 회로를 자체적으로 설계,적용함으로써 전류소모를 기존제품의 3분의 1 수준인 2백mA로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최종 마무리작업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이동통신용,방송장비용 등 각종 파워앰프도 개발 출시할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