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대표 배남규)이 가스보일러의 안전성을 강조한데 이어 최근에는 「온천가스보일러」를 내놓고 온수기능을 새로운 판촉포인트로 삼고 있다.
대성이 기존의 스파가스보일러에 프랑스 림(Rheem)社로부터 도입한 온수저탕조를 연결, 새롭게 설계해 내놓은 이 제품은 온수용량을 확대하고 온수온도 유지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온도감지센서가 부착돼 있어 설정한 온도보다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온수저탕조의 세라믹히터 이외에 보일러자체의 가스히터가 자동으로 작동, 물을 가열시켜 온수온도를 맞춰준다. 또한 이 제품은 심야에 전기를 이용, 온수저탕조의 물을 미리 데워놓기 때문에 온수를 위한 시간과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성은 이 제품의 자동온도조절기능과 관련해 최근 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기능과 온수저탕조를 타업체와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가스보일러 시장을 새롭게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