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는 4륜구동차 「무쏘」에 벤츠사와 공동 개발한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장착, 승차감이 뛰어나고 최대출력 1백20마력, 최고속도 1백80km인 「무쏘 터보인터쿨러」를 1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무쏘 터보인터쿨러」는 별도의 외부 공기흡입구 없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직접 다량의 외부공기를 받아 강력한 압축 및 냉각 성능을 발휘하는 프런트 어헤드(Front Ahead)방식의 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채택했다.
또한 4륜구동차량 처음으로 운전석 에어백과 첨단 동력배분장치( TCS), ABS 등을 장착해 안전도를 향상시켰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차량 시판가격은 매뉴얼(M/T)과 오토매틱(M/T)이 각각 2천79만원과 2천4백66만원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