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FA용 터치스크린 판넬 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공장자동화용 터치스크린형 그래픽 조작패널인 EST(Enhanced Smart Terminal)시리즈 4개 기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총 4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2년여 만에 개발한 EST시리즈는 △TFT 컬러액정(모델명 EST551) △CCD카메라와 연결해 4개 채널의 비디오입력을 통해 실제 영상을 모니터할 수 있는 고기능 컬러액정(모델명 EST551VR) △EL디스플레이(모델명 EST330) △모노크로 액정(EST300) 등 4개 모델로 두께가 52.5㎜의 초슬림형 제품으로 어느 곳이나 기기를 부착하기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부문만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화면 도안시 스위치, 램프 등의 부품을 미리 샘플링해 놓은 부품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해 화면에 바로 첨부하는 스마트 라이브러리(Smart Library)방식을 채용,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도움 메시지를 통해 조작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메시지기능과 경보기능을 내장,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시간대별 문제발생에 대한 기록기능 및 자체 데이터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 생산라인을 최적의 조건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스크린형 그래픽 조작패널은 생산라인의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는 스위치, 램프, 카운터 등이 장착된 기존 대형 조작반을 하나의 터치스크린에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해 원터치로 운전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제품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