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오는 9월 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다.
포항공대는 이 창업보육센터를 「포스텍 창업보육센터」로 이름 짓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3백∼5백평 규모의 사무실을 확보,최대 20개 정도의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포스텍 창업보육센터는 특히 입주자에게 운영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일부 지분(사이버 캐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독립채산제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기술의 도입,재미과학자협회의 기술자문을 알선하는 한편 재미과학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국제 벤처 비즈니스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요업체에 대해 입주업체를 보증하는 품질보증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