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 전문업체인 하이트롤(대표 김봉구)이 산업기반 설비인 레벨계 및 유량계 수출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그동안 내수시장에 치중해온 사업전략을 수정, 올들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레벨계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제품수요가 많고 시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을 겨냥, 올 하반기중으로 화학공장이 많은 길림성 등지에 레벨계 및 차압식 유량계를 수출키로 하고 현지에 대리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브라질에 삼성엔지니어링을 통해 유량계를 수출하는 등 남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수출활동을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비중을 20%이내로 끌어올리면서 올 연말까지 총 1백20억의 매출을 달성힐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