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뉴미디어개발협회가 차세대 IC카드로 주목되는 전자상거래(EC)용 비접촉 IC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일본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카드는 2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밀착형 IC카드의 국제규격인 「ISO/IEC10536」을 세계 최초로 채용한 것으로 앞으로 EC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 카드는 정보처리진흥사업회가 통산성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코머스사업」관련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 카드의 사양서 작성에는 다이닛폰인쇄, 히타치제작소, 덴소 등이 공동 참여했고, IC칩 개발 부분은 히타치, 송수신기능 코일개발과 처리프로그램롬을 포함한 카드화 작업은 다이닛폰인쇄가 각각 맡았다.
뉴미디어협회는 관련업체에 새로 개발한 카드의 샘플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실증실험 및 사양서도 공개해 차세대 IC카드로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