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이 수급업체협의회 산하에 부품분과위원회와 장비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 분과위원회는 매월 위원회를 개최,디스플레이 관련 정보수집과 시장자료 분석을 통해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에 주력하면서 이들 제품의 판로개척 등에 공동 대처하게 된다.
국내 평판디스플레이산업은 취약한 부품 장비 기반기술로 인해 대외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에 양 분과위원회의 구성으로 관련산업의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이번에 출범한 부품분과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신화물산의 김해강 부사장이, 장비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신도기연의 박웅기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