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의 8월 우수게임 출품작으로 「빅키와 비비」(계몽사),「한글나와라 뚝딱」(인텔리젼스오브코리아)등 에듀테인먼트타이틀 2편과 「헬로우대통령」(지오마인드),「일렉트로닉 퍼플」(바이트쇼크)등 게임 2편등 모두 4개작품이 접수됐다.
계몽사가 제작한 「빅키와 비비」는 어린이의 수리능력을 켜워주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로 도형공원, 무게공원, 숫자공원, 시계공원, 수학왕 게임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숫자,도형,무게 등 수리일반을 학습할 수 있다.IBM PC와 매킨토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제작된 이 타이틀은 가방과 빅키와 비니의 캐릭터를 이용한 퍼즐을 함께 제공한다.
「헬로우대통령」은 중소게임업체인 지오마인드가 처음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가상의 대통령 후보 8명이 사이버공간에서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는 전략시뮬레이션제품이다.게임의 주인공은 김영웅,김대운,김필승,이창조,박찬성,이홍익,이한익 등 이름난 약간 바꾼 정치판의 실존인물과 정치판에 신물을 느끼고 있는 게임자 자신이다.대통령후보 8명이 펼치는 다양한 유세전략과 선거운동등이 얼마남지 않는 대선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게임업체인 바이트쇼크의 「일렉트로닉 퍼플」은 격투 액션과 롤플레잉이 혼합된 복합장르게임.이 작품은 PC사용자에게 친숙한 CPU와 PC의 각종 부품들을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레벨이 오르면 공격력등이 추가돼 게임의 재미를한층 높여 주는 이 게임은 게임 중간에 나오는 각종 장애물,사라진 부품찾기등 다양한 이벤트와 그에 따른 대사가 준비돼 있어 롤플레잉적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글나와라 뚝딱」은 인텔리젼스오브코리아에서 미취학 아동들과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한글학습용 에듀테인먼트 타이틀.이 작품은 립싱크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전 입체학습을 통해 듣기, 말하기, 찾아가기, 글자만들기 등 실전 언어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지금까지 교육현장에서 뒤처지기 쉬웠던 언어 지체아들이나 장애아들도 쉽게 적응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동교육심리학을 적극 수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