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들간 과학기술 협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처는 이부식 과기처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과학기술대표단이오는 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동안 프랑스와 영국을 각각 방문,양국 대표단과 과학기술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번 순방에서 먼저 28일 프랑스를 방문,한, 불 과학기술 고위급 회의를 개최,항공기 시험평가 기술개발을 위한 국립항공우주연소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양국간 공동연구,대학원생간의 교환연수 증진을 위한 시행각서의 체결등을 제안하고 핵융합 에너지기술개발과 관련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또 9월2일에는 영국을 방문,베틀 영국 과학기술청 장관과 한, 영 과학기술라운드 회의를 개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영국 연구협회 중앙연구소(CCLRC)간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하고 생명공학, 환경, 정밀기계 등의 분야의 공동연구사업과 양국간 연구원 교류 등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특히 10월13∼15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제개발 협력기구(OECD)국제기술협력회의」에 대한 영국정부의 협조를 당부하고 한, 영 항공기술 공동연구센터(KURC)사업과 한, 영 과학기술연수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