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일본 대장성이 밝힌 무역통계를 인용, 97년 7월 중 일본의 대한 수입액은 1천6백38억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12.7% 증가한 반면 대한수출은 2천6백26억엔,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대비 30.6% 감소한 9백88억엔에 불과했으며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일본의 대한국 무역흑자는 8천4백81억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