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97라이더컵 골프대회에 참가할 미국대표팀이 확정됐다. 미국대표팀에는 최근 골프계 신동으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포함돼 그의 기량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됐다.
아직 미국처럼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는 않지만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어 예전처럼 일부 계층의 스포츠로서의 의미는 퇴색돼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국내 90여개 골프장의 코스를 각 홀 단위로 자세히 설명하고 각종 골프관련 정보 및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가 등장, 국내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네트가 운영하는 「골프서치」(http://www.townet.co.kr)는 최근들어 하루 평균 접속이 1만건에 이르는 등 국내 골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이트는 전국 90여개 골프코스를 6개 지역으로 분류해 각 홀단위의 구성요소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홀별 공략법을 다루고 있는 「전국 골프장 정보」와 해외 큰 골프대회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주는 「해외골프 기획물」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초보자를 위해 해외 골프장을 그 나라의 문화, 관광, 음식 등과 함께 소개하는 「주제별 기획물」과 국내외 골프계 소식을 매일 전해주는 「기타기획물」도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메뉴다.
특히 타이거 우즈 코너와 세계 주요경기 결과 등 상세한 분석 등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세계 골프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강점이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