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컴퓨터랜드 전농점이 문을 열었다.
나진컴퓨터랜드(대표 이상봉)는 서울지역의 직영점 확충을 위해 2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해태프라자 건물 3층, 총 7백50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을 신규 개설했다.
이 매장은 노원, 잠실, 방배, 목동, 일산점에 이어 서울 및 수도권지역 직영점으로서는 6호점이다.
이번에 개장한 전농점은 매장내에서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식 「원스톱」매장으로 구성했다.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다양한 코너와 마련해 놓고 있는데도 상설 운영된다.
먼저 전산소모품과 컴퓨터관련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서적코너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판매하는 특별기획 코너가 연중 운영되며 게임SW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게임코너를 신설하고 매달 게임왕을 선발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층을 겨냥한 문구코너와 완구코너가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인터넷카페를 운영, 집객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컴퓨터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시대별 컴퓨터가 전시된 「컴퓨터 박물관」을 운영해 컴퓨터의 변천역사를 알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에정이다.
특히 「컴퓨터 박물관」에 오래된 컴퓨터를 기증할 경우 나진컴퓨터랜드 매장내에서 제품 구입시 혜택을 주는 제도도 실시해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전농점은 단일 단층 매장으로 국내 최대의 매장이 될 것』이라며 『대리점과 직영점 운영을 겸해 새로운 컴퓨터유통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진컴퓨터랜드는 전농점 개장과 함께 이달말까지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