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 기반기술구축 3차년도 사업 10월 착수

정부는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의 기반기술 구축을 위한 총 3백60억원 규모의 1단계 3차년도 기술 개발사업을 빠르면 10월께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25일 통상산업부는 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1단계 3차년도 기술 개발사업을 오는10월께 확정,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위해 정부자금 1백60억원,민간자금 2백억원등 총 3백60억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하고 계속과제 및 신규과제 사업자 선정을 위한모집 공고안을 금주중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특히 계속과제의 경우 심의위원회의 총괄사업 및 단위 사업심의만을 거치도록 했으나 신규과제는 사업제안서 제출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거쳐 추진키로 했다.

현재 1단계 사업에는 25∼29인치급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LCD)의 요소기술과 1.3W,11인치 XGA급 저소비전력등의 개발이 포함돼 있으며 대면적 TFTLCD과제의 경우 3개기업,3개대학이,저소비 전력과제에는 2개기업과 4개대학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신규 모집과제로는 부품의 편광판과 장비의 노광장비등 생산기술분야 5개과제와 고이동도 TFT 및 매트릭스, 컬러필터용 재료, 구동기술, 장비요소기술, 액정배향재료 등 기초기술분야 54개등 총 59개과제가 선정됐다.

통산부는 이같은 1단계 3차년도 사업계획이 내년 10월께 순조롭게 완료되면 고품위 25∼29인치급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1.3W,12인치 XGA 급 저소비전력 및 55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2단계사업을 오는 98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4년간추진하게 된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