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정보통신(대표 이영상)은 25일 아이콘과 인터페이스를 대폭 수정한 통신에뮬레이터 「이야기」의 최신 버전인 「97년 이야기」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야기 7.3」 출시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이번 제품은 K-MODEM의 차기버전인 K-STEAM 프로토콜을 지원해 모뎀으로도 실시간 음악전송이 가능하고 온라인 상태에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MP3 기능, 빠른 화상검색이 가능한 VIF 둥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됐다.
또 웹브라우저와 소켓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쉬운 인터넷(Easy-I)」 기능을 추가해 인터넷 지원기능을 강화했으며 일반 모뎀을 통한 통신과 근거리통신망(LAN)을 이용한 텔넷 통신도 모두 지원한다.
이밖에 하이텔 인포샵을 입체 아이콘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인포샵 브라우저」, 명령어 자동인식 기능이 뛰어난 「인공지능 마우스」 기능을 지원한다. 문의 3444-5577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