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한국트로닉스가 압전 전자부품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트로닉스(대표 김영민)는 향후 세라믹소재의 압전현상을 응용한 전자부품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압전 트랜스,압전 리조네이터 및 필터,압전 센서,압전 액추에이터 등 압전부품을 전문 개발, 생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트로닉스는 우선 최근 러시아 트로닉스社로부터 압전 세라믹 재료 및 부품 설계기술을 도입해 기존 코일형 트랜스를 대체할 세라믹 압전트랜스를 개발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이를 채용한 박형 전자식안정기를 개발,전자식안정기시장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압전트랜스를 응용해 박형 AC/DC어댑터,LCD백라이트용 인버터 모듈을 개발,판매할 방침이며 이후 압전필터, 압전센서, 압전액추에이터 등을 개발해 압전세라믹분야의 종합기술업체로 성장,사업 5차년도인 2002년에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