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하이베리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가벼운 일상을 그린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클루니스」등을 쓴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를 원작으로 한다. 더글러스 맥그래스가 각색,감독했으며 ’97아카데미 뮤지컬 코미디 음악상을 수상했다.
스물 세살의 예쁘고 영리한 아가씨 엠마 우드하우스(기네스 팰트로우 분)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은 아주 잘 어울리는 커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엠마는 가정교사 테일러양을 이웃의 웨스턴씨와 중매하고,해리엇과 엘튼의 짝짓기를 시도하는 등 23세짜리 중매쟁이로서 동분서주한다.중매를 할지언정 정작 본인은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엔마에 대한 마을사람들의 호기심이 증폭될 쯤, 프랭크 처칠(이완 맥그리거 분)이라는 바람둥이가 엠마의 마음을 사로잡는다.(30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