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정보통신(대표 서태식)이 스웨덴의 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업체인 스칼라사와 한국내 ERP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삼일정보통신은 최근 스웨덴 스칼라와 독점대리점 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회계중심 경영정보시스템(MIS) 구축에서 탈피해 ERP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스칼라사의 프로그램 「스칼라」는 재무, 물류, 생산관리, 기타 등 4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스, 윈도, 유닉스, 노벨, 넷웨어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MSSQL, 오라클서버 등의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천년 표기문제를 해결해 놓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언어를 대상으로 한 업무도 지원한다.
스칼라는 지난 78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스칼라인터내셔널에서 연구개발된 ERP패키지로서 전세계 90여개국의 1만4천여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고 2천명의 전문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