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오는 2천년까지 3년간 구축될 인천 국제공항 도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29일 인천 신공항건설공단측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국제공항 도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자를 심사한 결과 LGEDS시스템, 美 울퍼트인터내셔널, 美 AGC 등 3사의 컨소시엄을 가격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LGEDS시스템은 이에따라 오는 9월부터 2천년 8월까지 약 1백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공항의 컴퓨터도면관리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DB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 도형정보시스템은 또 전세계위치측정시스템(GPS), 폐쇄회로TV 및 초고속정보통신망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신공항의 제반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신공항건설공단측은 주계약자인 LGEDS시스템과 사업계약협상을 거쳐 내달중 1단계로 24억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