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비애
한 흑인이 하느님에게 물었다.
『하느님,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나요?』 하느님이 대답했다.
『그야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 사냥을 나설 때 어두운 밤에 잘 어울리게 하고 또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빛으로 부터 자네를 보호해주기 위해서지.』
『하느님 그럼 제 머리는 왜 이렇게 곱슬곱슬하죠?』
『그건 자네가 정글 속을 뛰어다닐때 머리가 헝클어지거나 덤불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이지!』
그러자 그 흑인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물었다.
『근데 하느님! 왜 저는 이 시카고에서 태어난 거죠???』
◇호텔 · 모텔 · 여관의 차이점
동반자(주로 여자)들의 행동
호 텔: 남자의 바로 옆에 팔짱을 끼고 붙어서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체크인을 같이 한다.
모 텔: 남자와 몇 미터의 거리를 두고 뒤에 서 있는다. 간혹, 남자가 돈을 지불하는 사이에 어느새 들어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여 관: 출입구 앞에서 부터 밀고 당기는 행사를 치루고 난 뒤에 남자가 먼저 방을 찾아 들어가면 고개를 푹 숙이고 따라 들어간다.
◇부풀려 먹자
남자 둘이서 무인도에 갇히게 됐다.
며칠이 지나 너무나 배가 고픈 나머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사람의 신체중 가장 필요없는 곳을 짤라 먹자라고 두명이 합의를 보았다.
그래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진 사람이 조금은 망설였지만..너무나도 배가 고팠고..약속은 약속이였던터라.
큰 맘먹고 가위로 자르려 할 그 순간..!!옆에서 있던 다른 남자가 한 마디 던졌다.
야! 이왕이면 부풀린 다음에 먹자!!!
◇억울한 남자들
4층, 5층, 6층에 사는 남자들이 같은 날 죽어서 저승에 함께 가게 됐다.
셋은 염라대왕에게 서로 자기가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4층 남자 : 『염라대왕님! 전 억울합니다. 회사에 갔다오니 왠 남자 신발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온집안을 샅샅이 뒤졌는데, 베란다에 어떤 남자가 매달려 있더군요. 그래서 그 놈의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떨어지면서 나무를 붙잡더군요. 저는 화가 너무 난 상태라 냉장고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코드가 발에 걸려 같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되서 이 곳에 오게 된 것입니다.
5층 남자 : 『염라대왕님! 저도 억울합니다. 베란다를 청소하다가 비누가 발에 걸려 밖으로 떨어졌습니다.아주 가까스로 4층 난간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4층에 사는 남자가 제 손가락을 하나씩 띠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밑으로 떨어졌죠. 그러다 겨우 나무를 잡았는데 그 위로 냉장고와 사람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깔려 죽었습니다.』
6층 남자 : 『염라대왕님 저도 억울합니다.회사에 갔다오는데 4층여자가 유혹을 하더군요. 그래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남편이라는 사람이 들어 오는 겁니다.
그래서 냉장고 안으로 숨었는데, 얼마 후에 저는 냉장고 안에서 그대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