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벤처기업을 활성화하고 사내 소사장제도를 발전적인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국내최초의 사이버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데이콤 인터파크(주)」로 독립 법인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우선 설립자본금 10억원을 1백% 전액출자해 9월중순까지 법인화 작업을 마친후 10월중 1차로 유통업체,금융기관,방송사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98년중으로 벤쳐캐피탈을 대상으로 2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2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번에 인터파크를 독립법인화한 것을 계기로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을 구축하고 상품및 서비스를 판매,결재, 배송을 모두 관리하고 운영을 대행해주는 「사이버마켓 호스팅 서비스」와 PC파크,북파크,CD파크등 특정분야의 상품을 최대로 보유한 전문매장을직접 운영하는 「몰 & 몰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정보 및 판매정보에대한 인증기관 역할수행및 쇼핑몰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인 「게이트웨이서비스」,컨텐츠 구성및 제작등의 「쇼핑몰 구축및 제작업무」,티케팅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예약, 예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오는 2003년에는 국내 최대의 쇼핑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독립법인화한 데이콤인터파크는 기존 인터파크의 이기형 소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윤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