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내년 봄 자체개발한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 판매에 착수한다고 일본 「日産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현재 파이어니어에서 OEM조달, DVD 시장에 진출해 있는 히타치는 내년에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보고 음질, 화질을 중시한 자체개발 제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히타치가 자체생산하는 제품은 6개의 스피커로 입체적인 음향효과를 내는 돌비디지털(AC3)방식용 디코더를 내장한다. DVD는 기본적으로 돌비디지털에 대응하고 있지만 현행 제품은 전용디코더를 외부에 장착해야 효과를 낼 수 있다.
히타치는 제품 화질을 높이기 위해 기간부품인 디지털/아날로그(DA)컨버터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