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텔레텍(대표 정창훈)이 음식쓰레기처리기용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핵심텔레텍은 미생물 분해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음식쓰레기처리기의 핵심소재인 바이오칩을 일본 S.I.社와 공동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바이오칩은 미생물에 의해 음식쓰레기를 분해한 뒤 발효열에 의해 물이나 탄산가스로 공기중에 방출, 소멸시키는 것으로서 국내에는 제조업체가 없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써왔다.
핵심텔레텍은 이 바이오칩을 음식쓰레기처리기를 생산하는 타 업체에도 판매할 계획이며 또 이를 적용한 미생물분해방식의 음식쓰레기처리기도 개발, 내년초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자사의 김포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핵심텔레텍은 노트북PC 및 데스크톱PC, 고속삐삐, 차량항법장치 등 정보통신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환경사업분야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별도의 팀을 구성해 음식쓰레기처리기 개발에 착수했었다.
<정지연기자>